J리그 임대설이 돌았던 김현성(23, 서울)의 시미즈 S-펄스 임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14일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 FW로 뛴 김현성의 시미즈 임대 영입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김현성은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환과 조재진이 뛰었던 팀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시미즈는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압신 고트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시즌 초반 J1리그 2위까지 올랐지만 최근 들어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시미즈로서는 결정력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김현성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김현성은 2009년 FC서울에 입단, 다음 해 대구FC에 임대 이적해 2011년 26경기 7골을 기록한 선수"라며 "런던올림픽에서는 일본과 치른 3위 결정전을 포함해 3경기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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