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김희선-이민호, 생생한 캐릭터 기대된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14 08: 17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가 화려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고려시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스토리와 명불허전의 영상미가 눈길을 끌었고 애니메이션, 무사 최영과 현대 여의사 유은수의 깜짝 외전 등의 참신한 구성 또한 ‘신의’를 한 층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신의’ 속 생생하게 살아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이목을 끈 가운데 그 중에서도 남녀 주인공인 이민호와 김희선의 환상적인 조화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민호는 왕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시크함과 귀차니즘의 반전 매력을 가진 최영을 통해 기존 사극의 틀에서 볼 수 없었던 자유분방한 무사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고, 김희선은 현대 여의사 유은수로 한 층 발랄하고 당찬 모습을 선보이며 김희선표 매력을 100% 이상 녹여냈다.
 
풍전등화 속 힘없는 고려의 유약한 왕으로서 고뇌 가득한 공민왕(류덕환 분)과 죽음의 문턱에 선 노국 공주(박세영 분)의 모습은 역사 속 세기의 로맨스를 펼쳤던 두 사람의 앞날에 더욱 궁금증을 모으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 월화는 ‘신의 day’로 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볼거리! 대박이다!’, ‘긴장감 있게 또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스토리에 완전 빠져들었다! 오늘부터 ‘신의 홀릭’ 시작!’, ‘이민호와 김희선의 환상의 호흡! 기대 이상이다! 최고의 비주얼 커플!’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의’ 1회 엔딩에서는 현대 여의사 유은수를 고려시대로 데려가기 위해 천혈 앞에선 무사 최영이 무사의 이름을 걸고, 그녀를 다시 돌려보내주겠다는 목숨을 내건 약속을 전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
 
냉혹한 정치가 기철(유오성 분)과 그의 사형제 천음자(성훈 분) 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더욱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2회는 오늘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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