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가 심한 결막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발로텔리가 심한 결막염 때문에 국가대표 소집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오는 15일 A매치데이에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친선경기 명단에 올라있었다. 그러나 눈이 부을 정도로 심한 결막염 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어 최근 몇일 동안은 연습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특히 12일 열린 FA 커뮤니티 실드 첼시전에서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당초 유로 2012 참가로 팀에 늦게 합류했기 때문에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결막염 때문에 고생했던 것.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은 A매치를 앞두고 '최악의 컨디션'으로 고생하고 있는 발로텔리 대신 다른 공격수를 추가 소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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