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음악페스티벌 '슈퍼!소닉' 오늘(14일) 개막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4 10: 16

여름 음악페스티벌 '슈퍼!소닉2012(이하 슈퍼소닉)'가 1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일본 서머소닉과 연계해 올해 최초로 열리는 '슈퍼소닉'은 14,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슈퍼소닉'은 도심형 페스티벌이라는 취지로, 지난 7월말 열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과 8월 12일 폐막한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함께 3대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슈퍼소닉'에는 전세계적으로 3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슈퍼 밴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kins), 신스 팝(Synthpop)의 거장 뉴 오더(New Order),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Basement Jaxx),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에 빛나는 팝 뮤지션 고티에(Gotye), 201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과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Soulwax), 80년대 최고의 인기팀 티어스 포 티어스(Tears for Fears), '영국의 스트록스(The Strokes)'라고 불리는 신예 밴드 더 백신스(The Vaccines), 힙합과 록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짐 클래스 히어로즈(Gym Class Heroes) 등이 해외뮤지션으로 참여한다.
국내 뮤지션은 밴드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갤럭시 익스프레스, 용감한 녀석들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난다.
또 '슈퍼소닉' 하이라이트는 오는 15일과 16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방송되는 MBC FM4U '정엽의 푸른밤'을 통해 소개되고, 출연 뮤지션들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다양한 장르의 행사 부스가 설치돼 공연 외 색다른 재미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일정 동안 공연 및 관객들이 머무는 현장을 구석 구석 취재해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숨겨진 재밌는 이야기를 다룬 '페스티벌 데일리'도 발행한다.
jump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