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최근 진행된 TV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 녹화 현장에서 옛 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로버트 패틴슨이 옛 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블륜 스캔들을 언급하지 않으며 첫 공식행사를 무난히 마쳤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13일 영화 '코스모폴리스' 홍보를 위해 코미디 센트럴의 '더 데일리 쇼' 녹화현장에 참석했다. 당시 녹화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로버트 패틴슨은 어쩔 수 없이 나올 수밖에 없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불륜 스캔들 이야기에 대해 매우 걱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데일리 쇼'의 MC 존 스튜어트가 "요즘 어떻게 지내냐"며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물어보자 로버트 패틴슨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에 존 스튜어트 역시 더이상 묻지 않으며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길 바란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은 네가 어리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라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행각을 벌인 자신의 연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최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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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멤버 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