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오늘(14일) 강남 사거리에서 리얼 '강남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싸이는 14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긴급공지)오늘 저녁 7시! '강남스타일' at 강남역 사거리. 고객 사은의 싸릴라라고나 할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이벤트는 SBS '인기가요'와 싸이가 협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오는 19일 방송될 무대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진짜 강남에서 들을 기회가 생겨 벌써부터 네티즌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곡 '강남스타일'은 현재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까지 그 인기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 이날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각 국에서는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패러디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고 CNN·LA타임즈·WSJ·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유력 언론에서도 '강남스타일'을 소개하고 나섰다.
또 최근에는 저스틴 비버 측에서 싸이에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취해, 싸이는 오는15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저스틴 비버가 직접 참석, 싸이와 대면할 예정이다.
싸이는 이 같은 인기에 지난 11일 서울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썸머 스탠딩 훨씬 더 흠뻑쇼'에서 "요즘 내 인기,이게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이 자리에도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해외 언론에서도 많이 왔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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