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결혼한다. 또 하나의 가수 커플이 탄생한 것.
하하와 별은 알고 지낸지 7,8년됐으며 정식으로 교제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는 이들은 오는 11월 30일 결혼을 할 계획이다.
이로써 가수로 활동하고 하하와 별은 가수 커플의 대를 잇게 됐다. 가요계에는 이미 상당수의 유명 가수 커플이 있다. 알려진 가수 커플 중에는 장기간 열애 중인 잉꼬 커플이 대부분이다.


먼저 연기자로 변신해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정음은 SG워너비의 김용준과 오랫동안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리얼한 커플 생활을 여실히 보여,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현재 김용준은 군 복무 중이며, 입소 당시 "정음이가 알아서 잘 할 것이다"라며 굳건한 믿음을 내비친 바 있다. 두 사람은 황정음이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가수 생활을 할 당시부터 연애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에 버금가는 잉꼬 커플은 또 있다. 슈프림팀의 사이먼디(이하 쌈디)와 그룹 티라미스 및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디 제인이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해 이미 수많은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연인임을 밝혔다.
또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 네티즌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또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커플이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다. 소개팅으로 만난 두 사람은 가요계 '야수와 미녀' 커플로 불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이효리가 진행을 맡고 있는 SBS 음악 프로그램 '유 앤 아이'에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 이효리는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상순은 나무 같은 사람.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좋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미 결혼에 골인한 잉꼬 가수 커플도 있다. 바로 애처가 타이거 JK와 윤미래다. 가수이자 유명 랩퍼인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호흡하며 음악과 사랑을 함께 하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지난 2008년 아들 서조단을 낳고 현재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남편 타이거 JK는 SNS와 방송을 통해 윤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대중과 패널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하하는 내일(15일) 오후 12시 일산 MBC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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