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스카프 "라이벌? 2012 신인상 노리는 그룹들"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4 15: 47

신인 걸그룹 스카프(Skarf) 멤버 솔이 라이벌 그룹을 "'2012 신인상'을 노리고 있는 많은 걸그룹들"이라고 말했다.
스카프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첫 싱글 앨범 ‘스카프(skarf)’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솔은 이같이 말하며 데뷔 포부를 전했다.
또 멤버 타샤는 라이벌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 "모든 신인들과 같이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고, 제니는 "걸그룹마다 매력이 다르다. 저희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페린은 "라이벌 있다"라고 당차게 답한 후 "공연을 한다면 그 때 함께 무대에 오르는 그룹이 라이벌이다. 공연을 가장 잘한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스카프는 멤버 타샤(Tasha), 솔(Sol), 페린(Ferlyn), 제니(Jenny)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솔, 제니)과 싱가포르(타샤, 페린) 국적으로 이뤄진 그룹이다. 그룹명 또한 패션 아이템인 스카프(Scarf)에 싱가포르(Singapore)의 ‘S’, 한국(Korea)의 ‘K’의 의미를 담아 ‘SKARF’로 발전시킨 것.
타이틀곡 ‘오! 댄스(Oh! Dance)’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공동작업한 최초의 댄스곡. 밝고 산뜻하면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오! 댄스’ 외에 ‘마이 러브(My Love)’가 수록됐다. ‘마이 러브’는 에일리의 데뷔곡이었던 ‘헤븐(Heaven)’의 작곡가인 이기와 서용배가 작업했으며, 음악성과 대중성, 신선함을 고루 갖춘 곡이다.
 
한편 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스카프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MUSIC 리얼리티 드라마 ‘오 마이 스카프(Oh MY SKARF)’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식적인 첫 인사를 건넸다. 오늘(14일) 열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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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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