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우현이 연기 도전에 있어서 극중 캐릭터가 평소 성격과 비슷한 모습이 많아 감정이입이 수월했다고 털어놨다.
우현은 14일 오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8부작 새 시트콤 '천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이 첫 번째 연기 도전"이라면서 "대학교에서 연극 연기는 조금 배웠는데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연기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드라마 속 인물이 평소 성격과 비슷해서 감정이입이 수월했다"고 말한 후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 도전적인 극중 우현과 나는 다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현은 이번 시트콤에서 구미모(효민 분)를 짝사랑하는 대학생 우현 역을 맡았다.
한편 '천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구미진(강예원 분)과 가족들이 사람들 속에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극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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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