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체조’ 양학선 “내 태명, 죽었던 학이 살아 훨훨 날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14 17: 45

 
한국 올림픽 역사상 52년 만에 체조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범상치 않았던 태몽을 공개했다
양학선 선수는 16일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런던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학선은 최근 진행된 사전녹화에서 죽었던 학이 살아나 훨훨 날았다는 아버지의 태몽부터 큰 대회를 앞두고 들어맞는 어머니의 기막힌 꿈 이야기, 그리고 악몽을 꿀 만큼 부담이 컸던 런던 올림픽에 대해 이야기 했다.
체조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 역시 공개했다. 빈집이 심심해서 체조를 시작했지만 위에 구멍이 날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 멍으로 성할 날이 없어 운동을 포기할 뻔 하기도 했음을 고백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금빛 투혼에 힘을 불어넣었던 전북 고창에 위치한 양학선의 비닐하우스 집과 가족 이야기 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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