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측이 각종 SNS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진 11월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병헌 측은 1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9월초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하반기에는 '레드2' 촬영에 집중 해야된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다. "자꾸 이런 얘기가 나오니 이민정 측에도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개봉을 앞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홍보 일정도 '레드2' 때문에 빠듯한 상황인데 결혼이라니 말도 안 된다. 만약 둘이 실제 그런 사이(연인)라면 연예계 선후배들은 전부 그럴 것이다. 왜 이런 소문이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다. 증권가 정보지가 정말 문제인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한편 14일 오후 각종 SNS에서는 증권가 정보지에 오른 이들의 결혼설이 돌아 화제가 됐다. "강남 한복점에서 한복을 맞췄다"는 설까지 등장하며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 이들의 결혼설은 일파만파로 퍼졌지만 결국 공식 입장을 통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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