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고나은 "역할 때문에 길거리 지나다 욕설들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4 23: 59

배우 고나은이 드라마 속 역할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욕설을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고나은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서 "길거리를 걷다가 욕설을 들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고나은은 "한 번은 길거리를 걸어가는데 성경책을 한 쪽에 끼신 분하고 눈이 마주쳤다"며 "그런데 나를 보시더니 막 욕을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극 중 시어머니와 싸우는 장면에서 생긴 에피소드도 전했다. 고나은의 시어머니로 출연 중인 배우 허윤정은 "고나은의 머리를 잡고 싸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실제로 해야하다보니 얼굴에 결국 상처가 났다"고 밝혔다.
이에 고나은은 "눈 밑에 상처가 생겼다. 그 다음 장면이 신혼여행을 가는 장면이어서 재생밴드를 붙이고 갔는데도 티가 나더라. 감독님이 CG로 지워주시겠다 했는데 그대로 나왔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trio88@osen.co.kr
'강심장'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