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극 '신의'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대 진입, 상대작 MBC '골든타임'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신의' 2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0.3%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유은수(김희선 분)는 최영(이민호 분)에 이끌려 고려시대로 오게 되고, 어리둥절한 은수는 그곳을 영화 촬영장으로 오해하게 됐다. 또한 기철(유오성 분)이 처음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신의'는 9.4%의 시청률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회 만에 10%대에 진입, 향후 월화극 판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펼칠 로맨스와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골든타임'은 13.2%, KBS 2TV '해운대 연인들'은 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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