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1위 한달째.. 요즘 '완전 대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15 08: 19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한달째 음원차트 1위를 지켜내며 롱런에 성공하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지난달 15일 발표해 줄곧 음원차트 1위를 기록, 한달 후인 15일 오전까지 멜론,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음원의 수명이 짧아진데다 대형 컴백이 많았던 여름 시즌이라 이같은 롱런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싸이의 국내 인기는 상당한 수준. 지난 1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 흠뻑쇼' 콘서트에는 3만명이 모여 뜨거운 날씨에 탈진하도록 싸이의 음악을 즐기는 '광란의 파티'가 연출됐으며,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싸이편은 AGB닐슨 리서치 전국기준 1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서 치러진 게릴라 콘서트에는 2000여명이 몰려들어 장관을 이뤘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강남스타일'  CNN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된 것은 물론, 유튜브가 집계한 '이달에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이 집계에서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 전세계 1위를 하고 유명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2위로 따돌렸다.
싸이는 15일 미국 LA로 출국, 저스틴 비버 측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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