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멤버들, 하하에 "유부대열 겁나게 환영!"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5 10: 27

지난 14일 MBC 간판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활약 중인 가수 하하가 별과 오는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무한도전' 멤버들의 축하 메시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먼저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1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시 한번 축하한다!! Yam Ma~"라는 글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최근 하하가 스컬과 스컬&하하로 발매한 새 미니앨범 '야만!!(YA MAN!!)'을 응용한 것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하는 "야..얌마..? 흠... 못생겨가지고"라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또 정준하 역시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러 새벽에 보내~ 유부대열 겁나게 환영! 입 간지러워 죽을뻔 했는데"라는 글을 하하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 글을 통해 하하의 공식적인 결혼 발표 전부터 결혼 소식을 알고 비밀을 지켜줬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어 길도 자신의 트위터에 "나도 축가는 부르겠지만 곡 선정은 우리가"라는 글을 올리며 하하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곡 선정을 하겠다고 나서 하하의 결혼식장에 어떤 노래가 울려퍼질지 기대를 모았다.
박명수는 지난 14일 방송된 인터넷 방송 손바닥tv '박명수의 움직이는 tv'에서 "하하 결혼 축하한다. 행복해라"라며 "3주 전쯤 들어서 하하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혼식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뭔가 해주지 않겠는가. 기대해 달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글을 본 네티즌은 "축하메시지가 왜 음성 지원이 되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한 우정 보기 좋다", "진심으로 결혼 축하드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역시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하하와 별은 같은 종교를 바탕으로 친분을 유지해오다 지난 3월 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리며, 오늘(15일) 오후에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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