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열애 들통 안난 이유 “아무도 의심 안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15 13: 06

깜짝 결혼 발표를 한 방송인 하하가 '몰래데이트' 비결을 공개했다.
하하는 15일 오후 12시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에 위치한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서 "기자 분들께서 저희 둘이 같이 있는 걸 목격하셔도 전혀 상상 못한 그림이라 그런지 의심을 안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하하는 오는 11월 30일 가수 별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별을) 많이 지켜주고 싶었고 많이 보호해주고 싶었다. 데이트를 할 때 친구들과 매니저들과 항상 다같이 다녔고, 차 안과 집 안에서만 데이트를 즐겼다. 다시보기로 '런닝맨'과 '무한도전'을 보면서 데이트했다"라고 몰래 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이어 "친구들을 집으로 잔뜩 불러서 음식해 먹었다. 고은(별)이가 요리도 수준급이다. '짜파게티'를 그렇게 잘 끓인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고정으로 출연 중인 만능엔터테이너다. 지난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스컬과 듀엣을 결성, 신곡 '부산 바캉스'를 발표,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별은 지난 2002년 1집 '12월 32일'로 데뷔했다. 이후 '눈물샘', '안부', '가슴은 아니깐' 등의 곡을 발표하며 솔로 여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뮤지컬 '잭팟'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가슴에 새긴 말'을 불러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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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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