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독도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를 마친 후 공황장애가 재발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김장훈 측은 15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현재 김장훈이 강릉 아산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탈진이 왔고 이후 공황장애가 재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5일 오전 독도에 입도한 김장훈이 기자회견 준비를 위해 이동하던 중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 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장 가까운 강릉 아산병원으로 일단 이동하고 있다. 오늘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배우 송일국,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한국 체육대 학생들, 밴드 피아와 함께 광복절 맞이 8·15 독도 횡단을 기획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경북 울진 죽변항을 출발, 독도까지 총 215km에 이르는 거리를 릴레이 수영으로 이동했으며 오늘(15일) 오전 입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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