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은PD "울랄라, '슈스케4'라면 우승 힘들었을 것"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5 18: 13

엠넷 ‘슈퍼스타K 4’ 김태은 PD가 시즌3 우승팀 울랄라세션이 시즌4에 지원했다면 우승은 아니었을 것이다며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실력에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태은 PD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 4’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즌3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의 성공에 힘입어 그룹 단위 지원자들이 대폭 늘었다. 실력도 상당해서 울랄라세션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울랄라세션이 시즌4에 출연했다면 몇 위를 했을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무척 어려운 질문인데 아마도 준우승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태은 PD는 “음악과 노래를 소재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데 ‘슈퍼스타K’는 단순히 노래와 음악이 아니라 음악을 다루는 과정, 또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감동 포인트를 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4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8개 지역에서 예선을 마쳤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미국 LA와 뉴욕, 호주 시드니 등 해외 2개국 3개 지역과 육군 예선을 별도로 진행했다.
‘슈퍼스타K 4’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15회에 걸쳐 전파를 탄다. 본선 진출자 TOP10이 꾸미는 생방송 무대는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7주에 걸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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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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