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가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시아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알투비'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 CGV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아시아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앞서 '알투비'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국가까지 약 30개국에 선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약 2000여명의 관객들은 영화를 감상하며 축제를 즐겼다. '알투비'는 영어, 일어, 중국어로 된 총 3가지 버전의 자막을 준비했으며 각국에서 모인 해외팬들은 '알투비 화이팅!', 'WE ♡ 알투비'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준비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감독 및 영화의 주연 배우인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가 참석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동원 감독은 "이렇게 각국에서 '알투비'를 보러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린다. 모두들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신세경은 "각국에서 모인 팬들을 뵙게 돼 너무 반갑다. 열심히 찍은 영화인 만큼 모두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영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김성수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선보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중에서 유일한 여자 전투조종사로 분한 이하나는 "'알투비'를 위해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했다.
마지막으로 조성하는 "박수와 호응에 민감한 남자니 큰 박수와 호응 부탁 드린다. '알투비'의 흥행에 대한 희망이 느껴진다. 영화 많이 사랑해달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정경호는 "열심히 찍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알투비'는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그린 고공 액션 드라마로, 그 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시원하고 짜릿한 고공액션이 포함돼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 화려한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1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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