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주찬, 통산 1000안타를 역전타로 장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8.15 19: 42

롯데 자이언츠 김주찬(31)이 프로통산 1000안타를 역전타로 장식했다.
김주찬은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루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8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주찬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중전안타에 이어 2루를 훔친 김주찬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던 김주찬은 7회 1-1로 맞선 2사 2루에 네 번째 타석을 맞았다. 김주찬은 SK 두 번째 투수 박희수를 상대로 역전 중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프로통산 1000안타가 역전타가 된 것이다. 김주찬의 통산 1000안타는 프로 통산 63번 째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한 김주찬은 2004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김주찬의 안타에 힘입은 롯데는 8회초 현재 2-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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