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디유닛이 가수 싸이, 보아, 그룹 2NE1과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관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디유닛은 최근 기자와 만나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선배님들을 많이 만났다. 싸이 선배님과 보아 선배님, 2NE1 선배님이 오랜만에 컴백하셨는데 선배님들 무대를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되는 것 같다. 저희가 (데뷔) 시기를 정말 잘 탄 것 같다. 영광이다"라며 가요계 대선배들과 동시기에 활동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디유닛은 싸이가 전한 특별한 조언도 공개했다. 디유닛 멤버 진은 "싸이 선배님이 '카메라보다는 현장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압도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선배님이 정말 무대에서 딱 그렇게 하시더라"라며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를 극찬했다.

한편 디유닛은 걸그룹 티아라 보람의 동생인 우람,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 보컬 수진 등이 결성한 3인조로, 지난 2일 정규 1집 타이틀곡 '아임 미싱 유(I'm Missing You)'로 데뷔했다. 디유닛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숨겨뒀던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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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