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잠비아의 평가전 전반 한국 이동국이 잠비아의 조셉 무손다의 태클에 걸리고 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런던 올림픽에 출전해 피로가 누적된 올림픽 대표 선수들과 2012∼2013시즌 개막을 앞둔 해외파 선수들은 대표팀에 부르지 않았다.
잠비아와 경기를 치르는 대표팀(18명)은 이동국(전북), 하대성(서울)을 비롯해 모두 K리그 선수로 구성되었으며, 정인환(인천), 송진형(제주), 황진성 신광훈(이상 포항), 심우연(전북) 등이 처음 선발됐다.

한편, 잠비아는 올해 2월 '아프리카 대륙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2년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아프리카 최강으로 불리는 코트디부아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탄탄한 팀워크와 아프리카 선수들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개인기가 장점이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