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 감독, "송창식의 호투 덕분에 이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8.15 20: 44

"송창식의 호투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한화 이글스가 삼성전 9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데니 바티스타의 부상으로 긴급 구원등판한 송창식이 5⅔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데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지난 5월29일 대전 경기부터 이어진 삼성전 9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한대화 한화 감독은 "2회 바티스타의 갑작스런 손등 부상으로 어려워졌지만 송창식의 호투 덕분에 이길 수 있었고 박정진과 안승민이 잘 막아낸 경기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호투했는데 아쉽고 내일 좋은 경기하겠다"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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