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개막식, 오디션 출신★ 총출동 ‘열광 2시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5 22: 10

오는 17일로 다가온 엠넷 ‘슈퍼스타K 4’의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엠넷의 오디션 출신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 4’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슈퍼스타K’ 출신은 물론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쇼미더머니’ 참가자들이 총출동했다. 공연장에는 총 1만 명의 관객이 몰려 ‘슈퍼스타K’에 대한 국민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선착순 입장이었던 개막식을 위해 관객들은 시간당 90~150mm(서울 지역) 넘게 쏟아진 비를 뚫고 잠실실내체육관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표했다.
‘슈퍼스타K 4’ 개막식은 시즌1의 우승자 서인국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그는 ‘슈퍼스타K’  마지막 무대에서 열창했던 ‘부른다’를 시작으로 ‘밀고 당겨줘’, ‘사랑해U’를 연이어 열창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공연에는 서인국을 비롯, ‘슈퍼스타K 3’ 울랄라세션, ‘보이스 코리아’ 손승연, ‘쇼미더머니’ 더블K 등 각 오디션 프로그램 별 우승자들의 단독 무대가 준비됐다. 손승연은 ‘하늘을 달리다’, ‘물들어’로 폭풍 가창력을 뽐내며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기립을 유도해냈다. 더블K는 ‘온 파이어(On Fire)’로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으며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 3’ 출연 시 불렀던 ‘서쪽하늘’, ‘허니’, ‘키스 미(Kiss Me)’, ‘미인’, ‘스윙 베이비(Swing Baby)’,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외에 첫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 등 출연자 중 가장 많은 곡을 무대에 올렸다.
여러 시즌의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만든 축제이니 만큼 완성도 높은 콜라보레이션도 돋보였다. ‘슈퍼스타K’ 시즌2의 김그림과 시즌3 신지수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호흡을 맞췄다. 이어 신지수는 ‘보이스 코리아’ 유성은과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으로 여성미를 과시했다. 더블K와 로꼬(권혁우)는 자신들을 ‘쇼미더머니’ 우승으로 이끌어 준 곡 ‘홈(Home)’을 다시 한 번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이 밖에 장재인, 투개월, 손예림 등도 자리해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슈퍼스타K’ 측은 “이렇게 많은 관객들이 찾아 주실 줄 몰랐다. ‘슈퍼스타K’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주셨지만 자리가 없어 돌아가셨다.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슈퍼스타K 4’로 개막식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4월 제주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 8개 지역에서 예선을 마쳤다. 특별히 이번 시즌에는 미국 LA와 뉴욕, 호주 시드니 등 해외 2개국 3개 지역과 육군 예선을 별도로 진행했다. 총 208만 3447명으로 시즌 사상 최다 참가자를 자랑하는 ‘슈퍼스타K 4’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15회에 걸쳐 전파를 탄다. 본선 진출자 TOP10이 꾸미는 생방송 무대는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7주에 걸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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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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