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이준기-신민아, 첫 만남부터 '동침'.."나 보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5 22: 34

배우 이준기와 신민아가 첫 만남부터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며 앞으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는 산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은오(이준기 분)와 아랑(신민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랑은 자신을 잡으러 온 저승사자 무영(한정수 분)을 피해 도망을 다니던 중 갑작스레 내리는 비를 피하려고 산 속에 있던 집 안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그곳에는 산을 넘던 중 비를 피해 집 안으로 들어온 은오 일행이 있었던 것.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이기에 아랑은 안심하고 젖은 옷을 불에 말리려 했지만 자신과 눈이 마주친 은오에 놀라 "나 보여? 나 안 보여?"를 재차 물으며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일이 귀찮게 꼬이는 것이 싫었던 은오는 아랑이 보이지 않는 척을 했고 은오가 가까이 왔음에도 모른 척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잠을 자기 위해 누운 자신의 옆에 아랑이 눕는 것을 보고 속으로 "제발 저리 좀 가라"며 진저리를 치는 은오의 모습도 연신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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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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