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창수형 병문안!" 훈훈한 올대의 정 과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15 23: 23

동메달을 목에 걸고 런던에서 돌아온 올림픽팀이 경기 도중 부상당한 김창수(27, 부산)의 병문안을 간 사실이 '캡틴'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다.
구자철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창수형 병문안! 주영 창수 자철 정호 애덜아 병문안 언넝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박주영과 구자철 홍정호가 병원에 입원한 김창수를 찾아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다. 김창수는 지난 5일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서 열린 영국과 8강전에서 전반 7분 영국 선수와 충돌, 오른팔 요골이 골절됐다.
구자철의 트위터에 네티즌들은 "김창수 선수 입원까지 한 줄은 몰랐다. 빨리 나으시길" "구자철 선수 얼굴만 환해보인다" "박주영 선수 좀 웃으세요" 등 다양한 소감을 남기고 있다. 특히 올림픽팀에 발탁되고도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홍정호에 대해 "얼굴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다"며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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