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정상 문턱서 좌절을 맛봤던 브라질이 스웨덴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6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라순다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평가전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레안드루 다미앙 등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올림픽 멤버들이 다수 경기에 나섰고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대승을 만들어냈다.

런던올림픽 득점왕에 빛나는 레안드루 다미앙이 전반 32분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브라질이 1-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브라질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감했지만 후반 39분과 41분에 알렉산드레 파투가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스웨덴을 격침시켰다. 스웨덴은 주전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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