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크리스틴, '스노우..' 속편서 결국 빠진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16 08: 08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속편에서 빠질 전망이다.
'할리우드리포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제작사 유니버셜픽쳐스는 전편에서 스튜어트가 연기한 백설공주를 제외하고,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한 '헌츠맨'을 중심으로 하는 스핀오프로 속편 제작 계획을 다시 수정했다.
이는 짐작하다 시피 스튜어트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연출한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물의를 빚었기 때문. 이에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된 로버트 패틴슨과는 헤어진 상태다.

당초 스튜어트와 샌더스의 불륜 행각이 드러나면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속편 제작에도 제동이 걸렸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아직까지는 기존 계획대로 스튜어트를 앞세운 속편 제작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불륜 스캔들의 파장은 속편의 내용까지 완전히 뒤바꿔 놓게 됐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속편의 연출은 루퍼트 샌더스가 그대로 맡을 전망이지만 당초 백설공주를 중심으로 ‘속편’의 각본을 쓰고 있던 각본가 데이빗 코엡을 대신해 새로운 각본가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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