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가득 채울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의 주인공 송중기가 자체발광 하는 상큼함으로 여심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차칸남자’에서 송중기는 자신이 목숨을 걸고 사랑한 여자 박시연(한재희 역)에게 배신을 당하고 자신의 복수를 위해 또 다른 여자 문채원(서은기 역)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 강마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하지만 16일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는 극 중 나쁜 남자가 전혀 상상되지 않는 상큼한 모습을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송중기는 보기만 해도 여심을 흔드는 꽃 미소를 짓고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싱그러움이 물씬 풍기는 캠퍼스 잔디밭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과 엎드린 채 두 발을 살포시 올리고 있는 장난스런 모습 또한 해맑아 눈길을 끈다.
극 초반 등장할 이 장면은 순수함이 가득한 의대생 송중기(강마루 역)가 캠퍼스에서 의학 서적을 펼쳐 놓은 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더 없이 착해 보이는 훈훈한 모습. 향후 사랑에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송중기의 연기 변신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차칸남자’ 관계자는 “이번 작품에서는 공부 밖에 모르는 모범생으로 순수한 의대생이자 순정남이었던 송중기가 배신을 당한 뒤 나쁜 남자로 되어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중기의 상큼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 남자,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정말 상큼함의 끝이네요~”, “드라마 속에서 나쁜 남자로 나온다는 게 전혀 믿기질 않네요. 완전 착한 남자 같은데~”, “저 땀, 선풍기 대신 내가 식혀주고 싶다”, “주머니에 쏙 넣어서 가지고 다니고 싶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지만 결국 그 사랑에 배신당하고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해 복수를 다짐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삶과 벼랑 끝에 서게 되는 세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 오는 9월 KBS ‘각시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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