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어장’, 시청률 지지부진 타개책 없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6 08: 42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시청률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황금어장’은 전국 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일 방송분과 동일한 결과물을 얻었다.
지난 달 4일 방송분에서 10%를 기록하면서 지난 3월 14일 방송분 이후 4개월 만에 10%대에 진입했던 ‘황금어장’은 그 이후로 다시 한자릿수 시청률로 떨어졌다.

‘황금어장’은 지난해 강호동이 잠정은퇴 선언을 하면서 ‘무릎팍도사’가 폐지된 후 ‘라디오스타’로만 꾸려왔다. 이후 ‘라디오스타’는 주축이었던 김구라마저도 과거 막말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줄곧 만족스럽지 못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5%대를 기록하고 있는 토크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나 ‘주병진 토크콘서트’ 이후 2%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선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승승장구했던 명성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고 있어 시청률 상승을 위한 제작진의 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jmpyo@osen.co.kr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