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시완이 배우 김희선의 ‘누나 팬 인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완은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김희선 선배님께서 절 알아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입니다. 전 선배님을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애정(?)하고 있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더운데 촬영하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힘 내시고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가장 눈이 가는 아이돌 가수로 시완을 지목했다. 김희선은 “시완 씨, 안녕하세요? 정말 잘 보고 있어요. ‘후유증’ 노래도 제가 다 따라 부르고 있어요.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더 많이 보여주세요”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시완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방송 당시 시완은 밤 늦게까지 시트콤 촬영 중이었다”며 “‘애정한다’는 표현은 김희선 씨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의미를 함축한 시완식 애정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완이 속한 제국의아이들은 이번 주를 끝으로 2집 정규앨범 ‘스펙타큘러’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오는 27일 새 싱글 ‘피닉스’를 발매,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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