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씨스타 보라, 영화 '테드'서 더빙 호흡 '입맞춤'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6 10: 42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가수 하하가 애니메이션 영화 ‘테드: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이하 ‘테드’, 수입: ㈜포커스앤컴퍼니/배급:싸이더스FNH)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보라와 하하는 ‘테드’에서 각각 유명 고고학자인 라보프 교수의 딸 사라와 고고학자가 되겠다는 일편단심 꿈을 가진 벽돌공 테드 역을 맡아 더빙 연기를 펼쳤다.
하하는 앞서 애니메이션 ‘엘라의 모험’과 ‘토르:마법망치의 전설’에서도 더빙 작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베테랑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보라는 ‘테드’로 첫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보라가 맡은 사라는 건강미와 지성미를 두루 갖춘 고고학자로, 특히 보라는 씨스타의 래퍼답게 정확한 발음과 풍부한 감정 연기로 첫 더빙 연기임에도 사라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테드’는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는 시카고의 벽돌공 테드와 황금원정대가 고대 잉카제국의 황금이 묻혀있다고 알려진 사라진 도시 ‘파이티티’를 찾아 지상최대의 모험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제작기간 4년, 제작비 4천만불(한화 460억)의 초특급 3D 애니메이션 영화다. 실사를 방불케 하는 3D 효과를 비롯, 남미 최후의 도시 마추픽추에서 아마존 정글이 선사하는 볼거리와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한편 ‘테드’는 오는 9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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