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시즌 KBL 챔피언 안양KGC인삼공사(단장 강주원)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34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다.
존스컵 농구대회는 1977년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로서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출전하여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인삼공사농구단은 ‘11~12시즌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되었으며, 지난 7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외국선수 2명을 비롯 재활치료 중인 은희석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란, 레바논, 요르단의 국가대표팀 등 8개국 총 9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9일간 벌어지게 되며, 싱글 라운드 로빈(Single Round-Robin) 방식에 의해 최종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인삼공사는 또한 이번 대회에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하여 대회 기간 중 현지 대만법인이 경기장 내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다양한 시음행사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여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정관장’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올 시즌을 함께 할 외국선수 2명(개럿 스터츠, 후안 파틸로)과 새로운 외국인 코치 딘 머레이까지 모두 합류하여 2012~2013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치게 되었으며,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디펜딩 챔피언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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