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G 연속 풀타임' 이영표, '전경기 풀타임' 출장 가능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16 17: 29

'초롱이' 이영표(35,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리그 25경기서 연속 풀타임 출장하며 전경기 풀타임 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영표는 16일(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FC 댈러스와 홈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다.
밴쿠버는 파비안 카스티요와 조나단 탑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지만 이영표의 강철 체력만큼은 이날도 빛났다.

이영표는 25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하며 2250분 동안 1분도 빠지지 않고 그라운들르 밟았다. 올 시즌 MLS를 통틀어도 공동 1위에 해당하는 대단한 기록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이영표의 전경기 풀타임 출장 여부다. 올 시즌 밴쿠버는 MLS서 8월 2경기, 9월 4경기, 10월 3경기로 총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간격도 짧게는 3일, 4일, 6일(2경기), 7일(2경기)부터 길게는 8일, 14일, 18일로 매우 여유료운 편이라 부상 등의 악재를 만나지만 않는다면 기록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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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화이트캡스 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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