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43)이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애니스톤(43)이 3살 연하의 배우 저스틴 서룩스(40)와 1년여간의 교제 끝 지난 금요일 약혼해 현지 언론매체들이 앞다퉈 이들의 기사를 크게 다룬 가운데, '피플'은 이들의 측근의 말을 빌려 당시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애니스톤의 측근은 "그 날은 서룩스의 생일이었고, (그 날 모인)친구들은 그가 프러포즈를 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다들 잔뜩 흥분해 있는 상태였다"라며 "프러포즈는 무릎을 꿇은 채 심플했지만 애니스톤은 눈물을 흘렸다. 서룩스가 얼마나 애니스톤을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둘 다 인생에 있어 큰 욕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둘은 서로를 완벽히 채워주는 한 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해 영화 '원더러스트'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해 왔다. 아직 구체적인 결혼날짜가 잡히지는 않았지만, 애니스톤이 서서히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애니스톤은 브래드 피트와 이혼한지 7년만에 서룩스와 결혼 약속을 하게 됐다. 애니스톤은 방송에서 "난 너무 운이 좋은 행복한 여자"라며 행복한 마음을 숨김없이 내비치기도 했다. 해외 누리꾼들 역시 '애니스톤은 행복할 자격이 있다'라며 그녀의 재혼 소식에 응원하는 분위기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