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발효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일국을 칭찬하고 나섰다.
박진희는 16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광복절을 맞아 독도 횡단을 한 송일국에 대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발효가족'에서 송일국과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어땠나"라는 질문에 "낯을 가리시긴 하지만 허당 이미지도 있다"라며 "농담도 잘하고 디테일하고 배려도 많다. 항상 여배우들보다 촬영장에 일찍 나와계신다. 진짜 남자다운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독도횡단도 했다"는 언급에 "보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발효가족' 촬영 때는 독도횡단 보다는 매년 대학생들과 함께 중국에 다녀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올해 다녀오시고 만났었다. 어땠냐고 물으니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 배우는 것도 많다고 했다"고 밝혔다.
또 "나도 가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고생할까봐 말리시더라. 계속 기차타고 가야되고 잘못하면 입석으로 갈 수도 있고 제대로 씻지도 못한다고 만류하셨다. 내가 걱정이 되시나보다"라면서 "하지만 나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가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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