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을 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다시 만난다.
'레이더 온라인'에 따르면 이들은 딸 수리 크루즈의 입학식에 참석하기 위해 조만간 만남을 갖는다.
"크루즈는 런던에서 영화를 찍고 있지만 일부러 수리의 입학식을 위해 노동절(9월 첫째 월요일) 다음날에는 미국 뉴욕으로 날라갈 것"이라고 크루즈-홈즈의 측근이 전했다. "크루즈와 홈즈는 전화로 수리의 입학식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비록 이혼했지만 홈즈는 크루즈가 수리의 입학식에 참석하고자 하는 것을 적극 반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리 크루즈는 최근 미국 뉴욕에 위치한 가톨릭계 사립학교인 세크리드 하트 학교(Convent of the Sacred Heart)에 입학했다. 1년 학비가 4만 달러(약 4500만원)에 이르는 최고급 사립학교로 유명 인사들을 대거 배출해냈다. 레이디 가가, 패리스 힐튼, 캐롤린 케네디 등이 수리의 선배들이다.
한편 케이티 홈즈와 톰 크루즈는 2005년 결혼했지만 지난 달 9일(현지시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에 합의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주된 이혼 사유는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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