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염정아, 단편영화 제작 지원에 재능기부 참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08.16 18: 20

배우 김서형과 염정아가 재능기부로 단편영화를 지원사격했다.
김서형과 염정아가 재능기부한 프로젝트는 ‘이오에스 무비 프로젝트 : 이 컷’(EOS MOVIE Projet : E-CUT). 이 프로젝트는 국내의 우수한 초단편 영화감독들을 적극 발굴하고자 제작비와 장비는 물론 충무로 배우들과 작업할 기회 연결 등 단편영화 제작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제반 사항들을 전폭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 시스템이다.
이 프로젝트에 70편의 지원작이 모인 가운데 김서형과 염정아는 두 편의 단편 ‘웨딩 세레모니’와 ‘사랑의 묘약’에 재능기부 차원으로 출연, 현재는 촬영을 마치고 편집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웨딩 세레모니’는 집안의 강요로 맞선을 보게 된 남자와 여자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결말은 누구도 생각지 못한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로맨틱 잔혹극이다. 김서형 외에도 배우 임현성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지난달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백련사 극락전에서 촬영을 마쳤다.
염정아가 주연을 맡은 ‘사랑의 묘약’은 바람난 남편을 위해 근사하지만 치명적인 저녁식사를 준비한 아내와, 그런 아내에게 초대된 남편, 그리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스릴러다. 남자 주인공으로 배성우가 참여했으며 지난 1일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엘가 모델하우스에서 촬영을 종료했다.
두 영화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개막식을 통해 최초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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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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