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1순위' 서건창, "박흥식 코치님 격려 감사"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8.16 21: 25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신고선수 출신 2루수 서건창(23, 넥센 히어로즈)가 간만에 맹타를 휘두른 뒤 스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건창은 16일 목동 두산전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쐐기 3루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의 7-1 완승에 공헌했다. 한때 3할 타율을 오르내리다 2할6푼9리까지 타율을 떨어뜨렸던 서건창은 이날 3안타 맹타로 타율을 2할7푼6리(16일 현재)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후 서건창은 "최근 타격이 안 될 때 박흥식 코치님의 격려가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 날씨가 많이 풀리니까 경기를 하기가 수월해졌는데 힘든 기간을 경험해본 만큼 앞으로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즌은 욕심을 버리고 늘 해오던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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