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김용의가 우익수 뒤 솔로 홈런을 날린 후 홈에서 김인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LG와 KIA는 각각 신재웅과 서재응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서재응은 20경기·104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이다.서재응은 특히 LG를 상대로 호투했는데 올해 LG를 상대한 3경기에서 2숭 0패 평균자책점 2.81을 올리고 있다.

LG 신재웅은 7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6년 만에 선발 등판, 5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9승 2패 1무를 기록, KIA가 LG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팀은 주중 3연전 앞선 두 경기 모두 우천 연기되며 이날 후반기 첫 맞대결에 임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