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포항 장현규, 심장마비로 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17 08: 17

지난해까지 K리그서 활약했지만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 퇴출됐던 장현규(31)가 지난 16일 오전 사망했다.
포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현규의 누나가 깨우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장현규는 2004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에 데뷔, 2008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장현규는 2009년 광주 상무서 2년을 보내고 2011년에 복귀했지만,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해 8월 보호관찰 3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빈소는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01호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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