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칸남자’ 문채원, 상상불가 ‘까칠녀’로 파격변신 ‘이런 면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8.17 09: 10

배우 문채원이 청순함을 버리고 까칠한 차도녀로 변신했다.
문채원은 오는 9월 KBS 2TV 수목극 ‘각시탈’ 후속으로 방송예정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에서 태산그룹의 후계자로 자라 모두를 적으로 규정하고 절대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서은기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17일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청순함을 벗고 '얼음심장' 서은기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문채원은 거침없는 독설과 함께 상대방을 쥐락펴락하는 서늘한 눈빛과 말투, 그리고 시크함으로 무장해 서은기 역에 완벽하게 빙의 돼 있는 상태다.

그는 극 초반 어린 나이에 팀장 자리에 오른 자신을 무시하는 그룹 간부에게 서늘한 표정과 말투로 “지금부턴 좀 쪼셔야 겠어요. 혹시 복용하시는 심장 약 있으면, 지금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등 전혀 예상치 못한 수위 높은 독설을 날릴 예정.
문채원의 연기 변신 예고에 누리꾼은 “청순가련의 대명사 문채원이 독설을 한다니 상상할 수 없다”, “저 독설 듣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할 듯”, “서은기는 진짜 매력 있는 캐릭터인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드라마 ‘차칸남자’는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들어온 한 남자를 거침없이 사랑하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던졌지만 결국 그 사랑에 배신당하는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 그리고 목숨만큼 사랑했지만 결국 그 남자를 벼랑 끝에 서게 만든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오는 9월 12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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