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도도해 보이는 인상이 싫지 않다고 고백했다.
신세경은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굉장히 다정다감한 성격인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인상이 도도해 보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왠지 다가가기 힘든 여자인 것 같지 않나"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어차피 얼마 지나면 아닌 것 다 아니까 차가워 보이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다. 물론 오해를 불러일으킬 때도 있다. 그런데 어차피 오해하실 분들은 노력을 해도 오해하시고, 안 하시는 부분들은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해도 쉽게 판단하지 않으시더라"며 도도해 보이는 인상 속에 숨겨진 쿨한 성격을 드러냈다.

신세경은 자신의 성격을 '걸걸하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난 여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걸걸한 느낌이랄까. 실제 팬분들도 언니 팬들이 많다. 남성 팬분들도 물론 많이 계시지만 오랫동안 나를 꾸준히 지지해주시고 촬영장에 날 보러 오시는 분들 다 언니들이다"라며 여성스럽다기 보다는 털털한 쪽에 가까운 실제 성격을 고백했다.
한편 신세경은 14일 개봉한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에서 최고의 에이스 여자 정비사 세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알투비'는 대한민국 도심상공을 배경으로 하는 고공 액션 드라마로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그린다. 신세경 외에도 정지훈,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석원 등 화려한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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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