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대중의 맹비난에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쇼비즈스파이'가 전했다.
스튜어트의 측근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대중이 루퍼트 샌더스 감독보다 본인을 더 질타하는 분위기에 다소 억울해 하고 있다. 측근은 "샌더스 감독은 그녀보다 19살이나 많고 사회적 위치로도 더 큰 파워를 지니고 있는데, 스튜어트가 자기에게 더욱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못 참고 있다. 스튜어트는 자신을 '바람둥이'라고 부르는 것에 화가 나 있다. 그녀에게 샌더스 감독은 실수일 뿐이었다"라고 전했다.
"물론 그녀도 해선 안 될 바보같은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의 커리어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도 걱정하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이 자신을 실수를 한 22살 싱글 여성으로 보지 않고 더 큰 질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본인의 걱정처럼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스튜어트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속편에서 빠질 전망이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제작사 유니버셜픽쳐스는 전편에서 스튜어트가 연기한 백설공주를 제외하고,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한 '헌츠맨'을 중심으로 하는 스핀오프로 속편 제작 계획을 다시 수정했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