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리버풀행 임박한 사힌 낚아채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17 09: 26

아스날이 누리 사힌(24, 레알 마드리드)을 낚아챌까?.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아스날의 사힌 사냥이라며, 아스날이 사힌의 리버풀행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버풀로 1년 임대를 떠나려고 했던 사힌은 결정을 유보, 아스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던 사힌은 다른 구단으로 임대를 떠나기로 결정, 그 행선지를 리버풀로 잡았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아스날이 사힌에게 결정을 잠시만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 아스날은 알렉스 송을 바르셀로나에 1500만 파운드(약 267억 원)에 이적시킬 경우 공백을 사힌으로 메우려고 한다.

현재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송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마치는 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리버풀의 제안을 상회하는 조건을 제시하기로 마음 먹은 상황이다. 웽거는 사힌이 리버풀 임대를 거절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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