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18일 개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17 09: 30

최근 런던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의 기대 이상의 선전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비인기종목 육성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2012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미사리조정경기장(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조정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조정협회 회장사인 STX그룹 주최로 개최되며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국내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조정 대회다.
이번 대회는 대학 '조정 OB 에이트(8+)' 경기를 시작으로, 대원외고, 민족사관고 등 국내 명문 특목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고교리그 쿼드러플스컬(4X+)', 엘리트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녀 '엘리트 싱글스컬(1X)' 스프린트 경기, 그리고 조정의 저변확대를 위한 '일반인 (직장 및 동호인) 쿼드러플스컬(4X+)'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2012 STX컵 코리아 오픈 레가타 대회는 일반적인 조정 대회와는 달리, 유치원생부터 중고생까지 참가하는 'STX그림소풍 사생대회'와 '사진 콘테스트', '에르고메터 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조정 선수와 가족은 물론, STX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조정협회 이종철 회장(STX 부회장)은 “이번 대회가 조정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조정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하는 저변확대의 장이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이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온 국민이 함께 대한민국 조정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온 대한조정협회는 2010년 하반기 이종철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폭 확대된 재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조정 국가대표팀 인원 확충 및 코치진 보강은 물론, 국제대회 참가와 해외 전지훈련 확대로 국제무대 적응력을 강화하는 등 조정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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