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KBA, 회장 강승규)는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과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기술위원장을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과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0일 11시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야구협회는 김성근 감독이 아마추어와 한국프로야구 전반에 기여한 업적, 그리고 SK 감독 재임 시절 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3회와 준우승 1회를 달성하며 한국 야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공헌한 점을 세계 야구계에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인식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연속으로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뛰어난 지략과 전술을 선보이며 세계 4강의 쾌거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중·고 야구팀 창단 추진위원장, 주말야구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야구 선진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하여 30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홍보대사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에서의 공식 위촉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6시 30분 전야제, 30일 오후 1시 개막식 등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많은 야구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청소년야구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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