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결혼설·출산설 의혹 일축 "근거 없는 루머"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17 10: 20

돌아온 '피겨여왕' 김연아(22, 고려대)가 최근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지고 있는 결혼설과 출산설 의혹을 일축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지난 16일 "최근 김연아가 곧 결혼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돌고 있다"며 "이런 루머가 신빙성있는 것처럼 퍼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해오면서 올 해 들어 몇몇 남성들이 김연아가 본인의 연인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곧 결혼할 사이다" 혹은 "이미 사실혼 관계다"라는 내용의 이메일과 문서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3개월동안 몇몇 남성들이 서면과 전화를 통하지 않고 김연아와 직접 만나려는 시도까지 했으며 심지어 "김연아와 사이에서 낳은 딸을 기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
이에 올댓스포츠는 루머의 강도가 우려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매니지먼트사 차원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밝히며 "김연아가 결혼한다는 루머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김연아를 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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