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24, 삼성생명)가 대한레슬링협회로부터 2억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7일 오후 2시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 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서 '2012 런던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를 위한 포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눈 부상을 당했음에도 꺾이지 않는 의지로 금메달을 따내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정지현의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한국 레슬링에 금메달을 안겼다. 대한레슬링협회는 김현우에게 꽃다발과 함께 2억 원의 포상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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