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이 아내와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송대남은 최근 진행된 SBS ‘고쇼’ 사전 녹화에서 “정훈 감독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아내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송대남은 런던올림픽에서 결승전 승리 직후 유도대표팀 정훈 감독과 맞절 세리머니로 동서지간이라는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대남의 아내는 정훈 코치의 막내처제로 평소 송대남을 좋게 봤던 정훈 코치의 소개로 만나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

송대남은 이번 녹화에서 아내에게 처눈에 반하게 된 사연부터 프러포즈 당시 부른 노래를 스튜디오에서 열창,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송대남 외에도 런던올림픽 종합순위 5위의 주역인 펜싱의 신아람, 김지연, 최병철, 유도의 김재범, 조준호, 체조의 양학선, 사격의 김장미 등이 참석해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방송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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